OPEN RT #11. 기억하고 싶은 한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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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ie****2023-12-18 16:18
올 여름 남편학원에서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올렸던 순간이요! 아이 둘 육아를 하며 경단녀가 된것 같아 우울하고 힘들었는데, 남편이 최선을 다해서 지지해주고 함께해주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! 안톤체홉의 작품을 한것도 의미가 컸어요. 우린 그저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대사를 생각하며,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!
make****2023-12-18 20:53
즐거웠던 순간을 생각하면 가족들과 보낸 시간들이 먼저 떠 오르는데…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저랑 마주했던 날이에요^^
저에게 손 내밀며 친하게 지내자고 한 날이 참 좋았어요. 사진은 내면아이에 관련된 그림을 고르고 선물로 받은 엽서에요. 엽서 뒷면에는 저에게 쓴 편지가 있어요. 다이어리에 끼워놓고 한번씩 읽어
보고 있어요. 🙂
저에게 손 내밀며 친하게 지내자고 한 날이 참 좋았어요. 사진은 내면아이에 관련된 그림을 고르고 선물로 받은 엽서에요. 엽서 뒷면에는 저에게 쓴 편지가 있어요. 다이어리에 끼워놓고 한번씩 읽어
보고 있어요. 🙂
njas****2023-12-18 23:47
올해 앨범을 살펴보았어요. 1월 여행에서 시작해 12월도 여행으로 마무리 되었구나 싶어요.🙂
그 중 봄에 다녀온 공주 사진에 좀 머물러보았어요.. 남편과 큰 일 이후에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는 마음으로 갔던 여행이었거든요. 공산성 성곽을 같이 오르며 앞으로 우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..그때의 다짐을 기억해요.^^
그 중 봄에 다녀온 공주 사진에 좀 머물러보았어요.. 남편과 큰 일 이후에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는 마음으로 갔던 여행이었거든요. 공산성 성곽을 같이 오르며 앞으로 우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..그때의 다짐을 기억해요.^^
9-15****2023-12-19 00:05
1년치 사진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, 올해 시작을 축하하며 찍은 사진을 선택했어요.
'꽃길만 걷자' 라는 토퍼를 꽂고, 아이와 우리 가족 별탈없이 평온하게 지내고 싶다고 소원 빌었었어요.
더 이상 내 발로 진흙길에 걸어들어가지 말고, 꽃길을 선택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올 한 해 돌아보니 어느 정도 이뤄진 것 같아서요.
그리고 사진 찍던 이 순간의 아이의 행복한 미소도, 이 미소를 지켜주고 싶은 우리 부부의 마음과 흐뭇한 미소도, 떠올라서 지금도 미소지으며 적고 있습니다 😊
'꽃길만 걷자' 라는 토퍼를 꽂고, 아이와 우리 가족 별탈없이 평온하게 지내고 싶다고 소원 빌었었어요.
더 이상 내 발로 진흙길에 걸어들어가지 말고, 꽃길을 선택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올 한 해 돌아보니 어느 정도 이뤄진 것 같아서요.
그리고 사진 찍던 이 순간의 아이의 행복한 미소도, 이 미소를 지켜주고 싶은 우리 부부의 마음과 흐뭇한 미소도, 떠올라서 지금도 미소지으며 적고 있습니다 😊
make****2023-12-19 03:10
올해 찍은 사진들을 쭉 보는데 저는 이 사진에 멈췄어요.
아직도 아이의 말이 뭉클합니다. 아이는 저를 시험하고 성장시키고 '부모라는 기회'를 저에게 주었어요. 저를 제 자신으로도 부모로도 설 수 있게 해준 아이에게 감사해요.
아직도 아이의 말이 뭉클합니다. 아이는 저를 시험하고 성장시키고 '부모라는 기회'를 저에게 주었어요. 저를 제 자신으로도 부모로도 설 수 있게 해준 아이에게 감사해요.
xian****2023-12-19 08:56
저는 무엇 하나라도 진심으로 대했던 순간을 꼽았어요. 축하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면서.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더 돋보이게, 조명에서도 죽지 않고, 검정 옷에 잘 받는 꽃으로 고르기 위해
새벽 꽃시장에서..사진을 찍은 저의 순간을 기억합니다. 시상식 순간 저 꽃을 못 드린게 왜 이리...아쉽나 했더니 저의 이러한 마음과 상대의 돋보임을 못지켜?준거 같아서..(좀 더 과감히 전달 드렸어야 했나? ㅎㅎ) 그렇더라구요..이렇게 또 사진으로 저를 이해해 가는 순간입니다.
새벽 꽃시장에서..사진을 찍은 저의 순간을 기억합니다. 시상식 순간 저 꽃을 못 드린게 왜 이리...아쉽나 했더니 저의 이러한 마음과 상대의 돋보임을 못지켜?준거 같아서..(좀 더 과감히 전달 드렸어야 했나? ㅎㅎ) 그렇더라구요..이렇게 또 사진으로 저를 이해해 가는 순간입니다.
njh1****2023-12-19 09:31
오와😂🤩 질문 덕분에 사진을 쭉 보다가 발견한 사진이에요..!!
남편이 올해 결혼기념일 때 꽃을 회사로 보내줬었어요. 그 때 진짜 감동했었는데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..! 작년 말 풀타임으로 복직 후, 아둥바둥 하루 종일 정신없이 보내고 있던 중 회사로 도착한 꽃선물에 한 순간 로맨티스트로 등극했답니다. 뜬금없겠지만 남편에게 이 때 진짜 고마웠다고 다시 감사인사 해봐야겠어요🤭
남편이 올해 결혼기념일 때 꽃을 회사로 보내줬었어요. 그 때 진짜 감동했었는데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..! 작년 말 풀타임으로 복직 후, 아둥바둥 하루 종일 정신없이 보내고 있던 중 회사로 도착한 꽃선물에 한 순간 로맨티스트로 등극했답니다. 뜬금없겠지만 남편에게 이 때 진짜 고마웠다고 다시 감사인사 해봐야겠어요🤭
mitm****2023-12-19 10:07
이사 가기전 살던 곳에서의 마지막 외식이라며 고기를 먹고, 2차로 까페에서 소소한 얘기들을 나누었던 시간이 기억이 남아요. 이사를 멀리 가지 않아 언제든 오겠지만 우리만의 10년간 추억을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.
dudu****2023-12-19 13:02
저는 테니스!
올해 제 활력이 확~올려준 테니스가 기억에 남아요.
공도 무서워하고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에는 자신이 없던 저는 테니스는 버킷리스트의 하나였어요.
근데 올해 제 버킷에서 나왔네요...
시작이 쉬운 저는 시작했다가 중도포기 할까봐 항상 시작을 머뭇거려요.. 참 아이러니 아네요.
근데 무료강습으로 이 모든걸 극복할 수 있었어요.
옷, 신발, 라켓 그리고 강습비까지....
다 감당하기 힘들어서 머뭇거렸는데 학교에서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학교 테니스코스에서 코치님이 강의를 해주셨어요.
용품도 무상대여 해주셨고요.
그 덕분에 학교활동도 더 열심히 했어요.
올해 제 활력이 확~올려준 테니스가 기억에 남아요.
공도 무서워하고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에는 자신이 없던 저는 테니스는 버킷리스트의 하나였어요.
근데 올해 제 버킷에서 나왔네요...
시작이 쉬운 저는 시작했다가 중도포기 할까봐 항상 시작을 머뭇거려요.. 참 아이러니 아네요.
근데 무료강습으로 이 모든걸 극복할 수 있었어요.
옷, 신발, 라켓 그리고 강습비까지....
다 감당하기 힘들어서 머뭇거렸는데 학교에서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학교 테니스코스에서 코치님이 강의를 해주셨어요.
용품도 무상대여 해주셨고요.
그 덕분에 학교활동도 더 열심히 했어요.
gddl****2023-12-21 11:15
#가족여행
급 떠나게 된 가족여행 너무 행복했었어요❤️
하늘, 바람, 태양, 음식 그 모든 것이 다 좋았어요
아이 돌무렵 싱가포르, 작년 베트남 이후로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, 아이가 커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아져서 더욱 좋았어요!
급 떠난 여행에 시장에서 산 패밀리룩으로 막날에 가족사진 찰칵ㅋㅋ
아이도 좋았는지.. 계속 여행얘기를 하네요~
"엄마, 아빠 우리 언제 또 여행가?" 🤔
급 떠나게 된 가족여행 너무 행복했었어요❤️
하늘, 바람, 태양, 음식 그 모든 것이 다 좋았어요
아이 돌무렵 싱가포르, 작년 베트남 이후로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, 아이가 커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아져서 더욱 좋았어요!
급 떠난 여행에 시장에서 산 패밀리룩으로 막날에 가족사진 찰칵ㅋㅋ
아이도 좋았는지.. 계속 여행얘기를 하네요~
"엄마, 아빠 우리 언제 또 여행가?" 🤔
#OPEN RT #2023 연말결산 챌린지
#Memory
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나 장면을 마주하면, 우리는 카메라를 꺼내들곤 합니다.
그리고 그렇게 남겨둔 사진은 오래도록 그 시간을 상기시켜주곤 하지요.
오늘은 휴대폰 사진첩을 열어 한 해 동안 내가 찍은 사진들을 한번 훑어보세요.
'아~ 이 날 참 즐거웠는데'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, '이때 내가 이런 걸 했었구나?' 내가 미처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들도 마주하게 될 겁니다.
그리고 한 장면을 꼽아 함께 나눠봅시다.
📷 2023년, 내가 기억하고 싶은 한 순간은?
올해의 "베스트 포토" - 나는 왜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을까요? 사진과 연결된 스토리도 함께 나눠봐주세요.
* 자람캠퍼스 RT (Remind Training) 에서는 매달 하나의 주제로 부모인 내 삶을 돌아보는 연습을 합니다. (RT 자세히보기)
이번 달에는 OPEN RT로 진행되며, 12/4(월) ~ 22(금) 15일간 누구나 함께 참여하실 수 있어요. #함께자람해요🙌
* 자람캠퍼스 오픈채팅방에 들어오시면 매일 새글 알림과 함께하는 프렌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. (채팅방 입장하기)
* 댓글로 함께 스토리를 나눠주시면 자람캠퍼스 1,000 포인트를 드려요. 내년에도 당신의 자람을 응원합니다.💚